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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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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가치에 대한 단상 암호화폐가 핫해진지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다. 좀 더 엄밀하게 이야기를 하면, 이더리움을 선두로 한국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사에 오르게 된 지 6개월 정도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연초 10,000원 수준에서 현재 350,000원 정도 하니 약 6개월만에 35X multiple이 된 것이고, 이만한 투자처는 앞으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그런데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있다면 어느 수준이 적정 가치인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도 알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지금 보다는 더 큰 가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이더리움(비트코인이 아님)이 가지게 될 실질적인 가치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그 외에 암호화화폐 전반에 대한 생각을 이리저리 정리해보았다. 1. 이더리움의..
두달 반 간의 휴식에서 얻은 생각들 최근 두달간 마치 방학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 26세 이후 달리기만 했던 탓일까.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종종 놓이기도 했었고, 그 때문에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기보다는 상황논리에 적합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내 욕심에 근거한 판단이라고 하는 것이 옳겠다. 그 욕심에 근거한 나의 생각은 오랜 시간동안 단단하게 굳어져 나의 행동을 제약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나에게 주어진 길다면 긴 두달 반 정도의 시간 동안 과거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버릴 것은 버리고 재정비할 것은 재정비할 수 있었다. 거기서 얻은 현재의 결론들을 적어본다. 1. 사업이란 '지금'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26세 즈음이었을 것이다. 경남 함양의 한 중공업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 미..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때 현재 나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답답할 때는 아래의 문구를 생각하자. 사람은 자신의 그릇만큼만 행할 수 있고, 그에 따르는 힘을 갖기 마련이다.상황에 만족스럽지 못하고 답답할 때는 그 상황을 탓하기 보다는 나 자신의 크기를 되돌아보자.그리고, 이 환경이 나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을만한 환경인지를 되돌아보고 그렇지 않다면 그러한 곳으로 떠나자.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내가 쫓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만한 사람이 되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명상에 관하여 2016.03.06 어릴 때부터 나름 명상을 한다고 해 왔는데, 그 본질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다만, 명상을 꾸준히 하여 마음의 상태가 가장 좋을 때를 되돌아보며 그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될 것 같다. 첫번째는 인정하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내가 가고자하는 목표와 현실의 간격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그것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포기하는 것과는 다르다. 현재 나의 역량(나의 아이디어, 나의 지식, 나의 사회적 위치, 나의 인맥 등등)을 그대로 인정하고 마음을 가볍게 먹는 것이다. 안달내는 마음 자체로서 이미 목표에서 한 걸음 더 멀리 떨어져나가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현재 나의 모습의 간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비워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