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M. 바스콘셀로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066.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J. M. 바스콘셀로스 괜찮은 책이다. 평소에 소설을 잘 읽지 않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오랜만에 감동을 받은 책이다. 주인공 제제는 다섯 살 꼬마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그의 행동과 말을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는 영리하고 귀여우며 장난이 심하다. 하지만 제제의 집은 가난했고(가족들 대부분이 일을 하러 나갔다) 그의 심한 장난으로 나이에 걸맞는 사랑과 대우를 받지 못했다. 그 덕에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_-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는 말을 얼핏 들어본 것 같다.(개그콘서트의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에서 연상한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일찍 철이 들어버린 제제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거다. 하지만 더 큰 감정상의 느낌을 받은 것은 제제를 잘 돌보아주던 포루투갈 아저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