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D. 샐린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065. 호밀밭의 파수꾼 - J.D. 샐린저 학교선배에게서 받은 책이다.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읽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그저 그렇다. 대략의 스토리는 이렇다. 주인공(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_-)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집으로 향한 뒤 정신과 치료를 받게된다. 이것이 스토리의 사실상 전부이지만 이 책이 장편소설로 분류된 데에는 중간중간에 신변잡기적인 이야기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독특한 특징이라면 그 서술방식과 소재에 있다. '그 놈은 개새끼다', '역겨워서 토할 뻔했다' 등 직설적이고 조금은 상스러운 표현을 쓰고 있다. 또 3류 바, 변태성욕자, 사기꾼(협잡꾼 같기도 하다)등을 소재로 삼고 있다. 여기서 주인공의 동생 피비를 등장시켜 피비의 순수함과 이들을 대조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이러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