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045. 화 - 틱낫한 정신수련에 관한 책이다. 책에는 그리 다양하고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다. 저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부연하고 비유하는 부분이 많은 양을 차지한다. 정신적이고 추상적인 것을 설명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결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마음에는 '화' 라는 씨앗이 있다고. 그리고 거기에 물을 주면 '화'는 점점 자라서 우리의 몸을 감싸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외부에서 불쾌한 자극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화' 에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서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사물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생기면 '화' 는 자연스럽게 '연민' 에 흡수된다고 한다. 스님인지라 사용하는 단어가 불교스러운 것이 많았다. 그 단어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아니었으나 저자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