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233. 조선 자본주의 공화국 - 다니엘 튜더, 제임스 피어슨, 전병근 최근 남북 정상회담,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요즘이다. 돌이켜보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은 정치권에서 만들어둔 프레임(실제 일수도 있지만)에 오랫동안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북한 사람들을 늑대로 표현한다던가, 한국을 침략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하는 집단으로 말이다. 과장이 포함된 사실이라고 보이지만, 한쪽면만을 너무 강조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다. 누군가의 말처럼 '상대를 미워하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가 지금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사실 서로의 정치체제를 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결국 정치 체제라는 것은 잘 살기 위해서(이는 경제적인 의미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1) 누구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며 (2) 이양된 권력의 크기(범위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