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여행가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032. 잃어버린 여행가방 - 박완서 교보생명에서 책 5권을 보내왔다. 공모전에 참가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다면서 말이다. 그 책들은 소설, 기행문 등등 내가 평소에 잘 읽지 않는 류의 것들이었다. 그런 책들 중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에는 아무래도 책 표지와 내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일거다. 이 책은 기행문이다. 작가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들이 담겨지 있는 책이다. 기행문의 묘미는 아무래도 내가 많이 접해보지 않은 것을 대신 보고 느껴주는 것이 아닐까한다. 그래서인지 국내 여행보다 외국여행, 그 중에서도 특히 티베트 기행이 마음에 들었다. 나라 전체가 뭔가 영적인 느낌이 있는 곳,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곳, 그리고 5000m의 높이에 위치해 있는 곳. 내가 살고 있는 곳과는 많이 달라보였다. 각각의 지역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