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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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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론 머스크 - 월터 아이작슨 일론 머스크의 공식 전기이다. 그 전에도 관련된 책이 여러권 있었던 것 같지만, 월터 아이작슨이 썼기에 조금 더 흥미가 가고 신뢰가 갔다. 그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도 썼었고 그 때도 꽤나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다. 책을 읽고 나니 평소에 가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미지보다 대단한 점도 느끼고, 인간적인 면도 느끼고, 강점과 단점 모두를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작가가 그의 가까이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정보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전기가 나오기에는 다소 젊은 것 같다는 생각은 있지만서도 그가 이루어낸 성취는 전기를 쓰고도 남음이 있다. 아직 그가 살 날이 더 남았기에 앞으로의 성취도 과거에 비해 작을 것 같지는 않아서 그의 죽음 근처에 책 한권이 ..
0202.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었다. 읽기 전에는 그 두께에 다소 겁먹기는 했으나, 한 번 읽기를 시작하니 스티브 잡스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월터 아이작슨의 자연스러운 글쓰기가 책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가 동시대 사람이기에 그가 만들었던 여러 애플 제품, 그의 제품 소개 프리젠테이션, 그의 졸업식 강연 등이 그를 좀 더 가까이 느끼게 한 지도 모르겠다.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본인이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고 만들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열정과 집착도 보통 수준을 뛰어넘는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삶을 살아간 그에게 존경을 표하고 그로 인하여 변화된 세상에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는 나를 되돌아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내가 몰입할 수 있는,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