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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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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신과 나눈 이야기 Book 2 - 닐 도날드 월쉬 합본판을 사고 얼마 전 Book 2를 읽었다. 연속하여 읽은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지는 않지만, 읽을 때마다 울림을 주는 책인 것은 맞다. Book2에서 책장을 접어둔 부분(한 꼭지만을 접어두었다)의 내용이 Book2의 중심 내용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어 정리해본다. 아래는 거대하지만 본질적인 질문인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에 대한 나의 해석이다. - 우리는 신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일종의 통로이며, 그 자체이다. - 미완성이 채로 태어나는 것은 (1)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깨닫고, (2)이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참된 나(신 그 자체)를 인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즉,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체를 통해서 신은 스스로를 체험할 수 있다. 이것이 없다면 신은 그것을 ..
0232. 신과 나눈 이야기 Book1 - 닐 도날드 월시 책을 처음 접한 것은 2008-2009년 즈음 군에 있을 때이다. 도서관에 가서 이 책 저 책 읽어보다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한 권을 거의 읽었던 것 같다. 책은 총 3권이 있는데, 이들을 언젠가 읽어봐야지하고 있던 것이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다. 뭐, 지금 읽을만하니 책이 다시 내게로 왔고 이렇게 읽고 독후감을 쓰고 있을 것이다.책의 내용은 저자가 신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그 내용을 받아 적었다는 것인데, 그 진위 여부(사실 신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책을 작성한 사람들은 역사에 많다. 성경을 기록한 수많은 초안들 - 예수의 행적을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예수 본인, 마호메트, 그 외 수 많은 예언가, 선지자들이 있다. 최근에 그런 사람이 등장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