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트로가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107. 동시성의 과학, 싱크 - 스티븐 스트로가츠 돌이켜보면 참으로 오랫동안 힘겹게 읽어온 책이다. 힘겹게 읽었다는 말은 책의 메시지를 이해하면서 읽기보다는 그냥 끌려가듯이 읽었기 때문이다. 책은 복잡성 이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이론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이론이고 그 논리구조와 증명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읽으면서도 많이 혼란스러웠다. 또 내용전개 방법이 'A는 B다' 식이 아니라 '어떤 과학자가 있었고 어떤 방법으로 실험을 설계했으며 거기서 얻은 시사점은 이것이며 저러한 한계점을 갖는다' 식이다. 머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의-_- 많은 실험들이 있었고 그 실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냥 백과사전식의 서술이어서 힘겨움을 더했는지도 모르겠다. 복잡성 이론이란 '수많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거대한 계가 복잡..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