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사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262. 수축사회 - 홍성국 초중반의 현 상황에 대한 분석은 날카롭고 좋았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대책으로 이야기하는 것의 식상함, 구체성이 떨어지는 주장(이러이러하면 어떨까? 등의 제안의 남발)으로 인하여 아쉬운 책이었다. 후반부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체감상 뒤쪽의 30% 이상의 내용이 식상했다. 수축사회라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성장이 느려진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과거 성장동력이 이제는 충분히 사회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현 기술수준으로는 최적점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과거 농경시대의 연성장률은 0%에 아주 가까웠으며,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나서야 눈에 띄게 성장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인류 역사로 본다면 최근의 경제 성장률 1~3%는 여전히 outlier 이다. 최근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책에서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