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144. 직업으로서의 정치 - 막스 베버 인문학계의 고전 중 하나. 적은 분량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은 것 치고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어떤 사람이 정치를 해야하느냐'로 귀결된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정치가로서의 덕목은 정치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다. 베버는 정치란 '국가의 운영 또는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 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국가를 목적을 위해 가지는 수단으로 '물리적 강제력' 을 사용하는 집단으로 정의하였다. 바로 이 '물리적 강제력' 에서 정치가 가지는 특징이 드러난다. 이 수단은 어떠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의지를 강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가장 강력한 수단 - 물리적 강제력 - 의 보유. 이것은 베버가 표현한대로 '악마적 힘들과 계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