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246. 검사내전 - 김웅 글을 참 재미있게 썼다. 군데군데 묻어나는 유머와 냉철한 문장, 가끔씩 보이는 냉소적인 시각도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단원에서는 우리나라 법조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애정을 담아서 쓰기도 했다. 양은 적지 않지만 그렇다고 읽기에 오래 걸리는 책은 아니다.몇몇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적어보면...- 그 결과 아무리 허술한 속임수라도 피해자의 욕심과 만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욕심은 정말이지 사리 판단을 흐리게 한다. - 선의는 자신이 베풀어야 하는 것이지 타인에게 바라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의 선의를 기대하지 말자. - 상대방의 진의와 속마음 그리고 경계심을 모두 잘 파악해야 한다: 두려움과 의심의 경계 안에 있는 속마음에 대해 고민해보자. - 경청은 상대방과 나의 의사와 진의를 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