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068.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무라카미 하루키 부대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인 듯한 사람이 있어서 이 사람의 글을 자주 읽게 된다. 시간이 날 때 빠르게 읽어버린 탓인지는 몰라도 책에 대한 감상이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 연애소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청춘남녀의 불꽃(?)같은 사랑을 다룬 것이 아니라 중년남성의 바람피는 이야기이다. 소설의 결말은 바람을 피다 결국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조금은 뻔한, 그러나 하루키 특유의 문장 덕에 재미있게 보았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책에 대해 특별한 감상은 없다. 하지만 책 말미에 국문학과 교수가 쓴 듯한 감상이 있었는데 읽어보니 그럴 듯 했다. 정말 말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실제로는 별게 없더라도(하루키의 작품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얼마든지 말로 멋지게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이전 1 다음